창단식에는 국내 영화 사상 최대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실미도’의 주연을 맡은 안성기를 비롯해 최불암, 박상원, 송창식, 이혁재 등 인천 출신 연예인 30여명이 참석한다. 팬 사인회를 열 예정.
이날 또 문학경기장에서는 유나이티드FC와 일본 감바 오사카팀과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이에 앞서 탤런트 최수종이 이끄는 연예인축구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축구동호회와의 이벤트경기 등이 열린다.
올림픽 축구동호회에는 역대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98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은 지난해 말 1차 공모에 이어 최근 1개월 동안의 2차 공모를 통해 총 195억여원의 창단 자금을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제3자 공모 방식을 통해 대기업 등을 상대로 10억원을 추가로 공모 받을 예정. 이럴 경우 당초의 창단 목표자금 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하게 된다.
인천 프로축구단 여승철 홍보팀장은 “월드컵 스타 최태욱 선수와 세계적 수비수 알파이 외잘란(터키 국가대표) 등 유명 선수를 많이 확보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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