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생 6명중 1명 강남 거주

  • 입력 2004년 2월 15일 14시 49분


서울시내 특수목적고인 외국어고에 재학 중인 학생 6명 가운데 한 명은 강남 지역에 사는 등 자치구별 학생 수가 최고 3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3년 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 학생의 자치구별 거주 현황에 따르면 전체 학생 6832명가운데 17.6%인 1200명이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지역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학생수를 살펴보면 노원구가 7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강남구 509명, 도봉구 465명, 양천구 452명, 송파구 373명, 성북구 322명, 서초구 318명, 강서구 275명, 마포 96명, 동작 94명, 종로 80명, 영등포 61명, 관악 42명, 중구 37명 등의 순이었다. 금천구는 19명으로 가장 적어 노원구와 37배나 차이가 났다.

서울 시내 외국어고는 강동구, 강서구, 광진구, 도봉구, 성북구, 중구에 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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