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 통역요원 공채

  • 입력 2004년 2월 15일 18시 36분


육군은 이라크 파병부대를 위해 아랍어 통역업무를 수행할 민간인 통역요원을 24일부터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에서 아랍 관련학과를 다니거나 졸업한 사람, 또는 중동에서 2년 이상 살았던 사람들로 육군은 24, 25일 원서를 접수받아 필기 및 회화 시험을 실시한 뒤 다음달 20일 최종 40여명을 선발한다.

민간인 통역원들은 5급 전문계약군무원으로 채용되며 봉급 외에 월 289만원의 파병 수당을 별도로 받는다. 현지에서 부상하거나 사망하면 공무원연금법에 의해 보상받는다. 원서 접수 장소는 경기 육군 종합행정학교 면회실과 충남 육군본부 민원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육본 인사운영실 042-550-6710∼6712로 연락하면 된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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