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을 둔 주부다. 요즘 이공계 대학생들은 진로 문제도 고민이지만 우선 비싼 등록금 때문에 커다란 압박감을 느낀다. 이공계는 인문계에 비해 등록금이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공계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을 늘린다고 하지만 학생들이 체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학자금 대출 제도가 있다지만 금리가 높아 서민들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이다. 정부는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학자금 지원 대책을 확충해서 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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