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1월 대구와 경북의 어음부도율은 0.32%로 지난해 12월(0.56%)에 비해 0.24%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은 0.36%로 전달(0.67%)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경북지역은 0.23%로 전달(0.31%)에 비해 0.08%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부도 금액은 177억원으로 전달(416억원)에 비해 57%나 감소했고 부도업체 수는 29개로 전달(31개)보다 2개가 줄었다.
이처럼 지역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은 기존 부도업체들의 부도액이 크게 줄어든 데다 주말인 지난달 말에 발생한 부도액이 2월로 이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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