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최근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를 돕기 위해 ‘닭 오리 요리 경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21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대구보건대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 대학 보건식품계열 학생과 요리사 등 300팀 1000여명이 참가해 닭과 오리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5개 팀에게는 상금과 부상 등이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건강강좌와 방사선 진단, 체질분석 등의 무료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사물놀이, 요술풍선 이벤트 등 흥겨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 대학 남성희 학장은 “조류독감에 대한 시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다양한 닭과 오리 요리법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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