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은 최근 안동시청에서 지역연계 관광개발회의를 열고 고속철 개통과 주 5일제 근무 등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들 시군은 올해 경북 북부권 종합관광개발계획을 세우는 한편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 관광홍보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11개 시군의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담은 홍보물을 함께 제작해 교민과 자매도시 등에 보내기로 했다. 지난해 안동 영주 봉화 등 3개 시군은 지역축제를 공동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김휘동(金暉東) 안동시장은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지자체들이 단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며 “경북 북부권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대처하면 훨씬 효과적이어서 공동마케팅을 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동=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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