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임원확대회의를 열고 정부의 사교육비 대책에 반대하는 100만 학원인 서명을 받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합회 문상주 회장은 “정부의 이번 대책은 학교를 학원화하고 학원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정책”이라며 “EBS에 출강하거나 학교에 출강하는 강사들은 학원에서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청와대와 교육부에 서명 결과를 제출하는 한편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궐기대회 개최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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