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박옥희/특목고취지맞게 大入 유도

  • 입력 2004년 2월 22일 19시 08분


21일자 A31면 ‘특목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읽었다. 특수목적고로 설립됐다면 원래 취지대로 운영돼야 한다. 과학고 학생은 대부분 자연과학대학이나 이공대학보다 의대 쪽으로 몰리고 외국어고 학생은 어문계열보다 여전히 법대 상대를 많이 지원하고 있다. 일반고와 비교해 내신성적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긴 하지만 좋은 여건과 우수한 교사진에게 배우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불리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특수목적고 취지와 관련 없는 학과 또는 학부 지원시 불이익을 줘야 인기학과로 몰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반면 동일계열 지원시에는 약간의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했으면 한다.

박옥희 주부·부산 사하구 신평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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