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축산업 등록을 마친 지역농민 가운데 144가구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친환경축산 직불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예산 7억5000만원(국비)을 확보했다.
도는 다음달 중 관련 농가의 신청을 받아 4월에 대상자를 선정한 뒤 해당 프로그램을 이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 감소분이나 추가비용 중 일부를 직불금으로 보전해줄 계획이다. 축산분뇨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가축의 사육밀도를 완화해 국내 축산업을 환경친화적인 선진국형으로 바꾸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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