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상공인들이 4월 경부고속전철 개통 이후 국내선 승객 감소가 우려되는 대구공항 살리기에 나섰다.
대구상공회의소 소속 상공의원들은 최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4년도 정기의원 총회를 열고 대구공항을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상공인들은 결의문에서 “내륙 도시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인 대구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공인들이 대구∼김포 노선을 적극 이용하고 임직원 해외출장 때도 대구공항을 최대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선 증편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도 공항을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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