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4명 추가 공천…한화갑 무안-신안, 김민석 영등포갑

  • 입력 2004년 2월 24일 18시 57분


코멘트
민주당은 24일 경선자금 수사를 받고 있는 한화갑(韓和甲) 전 대표를 원래 지역구인 전남 무안-신안 총선 후보로 확정하는 등 14명의 공천자를 추가 발표했다.

또 2002년 대선 당시 탈당해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국민통합21’에 몸담았던 김민석(金民錫) 전 의원의 복당(復黨)을 허용하되 원래 지역구(서울 영등포을)가 아닌 서울 영등포갑 후보로 출마시키기로 했다.

또 조순형(趙舜衡) 대표의 대구 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에는 전남 순천 지역구를 포기하고 서울 출마를 선언한 김경재(金景梓) 상임중앙위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다음은 그 밖의 공천확정자 명단.

▽서울 △강동갑 양관수 △영등포을 박금자

▽인천 △남동갑 백종길 △서-강화을 김철하

▽경기 △의정부(분구 예상)갑 홍남용 △의정부을 김병갑 △동두천-양주 이성수

▽강원 △강릉 선복기

▽충북 △제천-단양 조두형

▽경북 △포항북 신원수 △문경-예천 함대명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