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 개통되는 경부고속철도와 때를 맞춰 운행에 들어가는 인천공항∼인천지하철 계산역∼서울외곽순환도로∼고속철도 광명역 버스노선에 공항신도시를 경유해 운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직행버스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중구 운서동 일대 공항신도시를 지나면서 승객을 태우는 것을 건설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인천공항∼광명역 직행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은 20분으로 운행기간은 1시간 35분이다.
그러나 건교부는 직행버스가 공항신도시를 통과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공항과 고속전철역을 운행하는 직행버스가 공항신도시를 지나야 현재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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