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5일 향토문화축제인 풍남제 행사기간(4월 30일∼5월 5일)에 풍남동 전통술 박물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술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통술 박물관에 축제 조직위(위원장 박경진) 사무실을 마련하고 26일 문을 열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명인·명주 전시회, 전통술 학술대회, 전통술 품평회, 전통주 제조과정 시연, 청소년 음주문화교실 등이 열린다.
특히 행사장에는 국내 전통술 제조업체의 전시관이 마련돼 국내 100여 종류의 전통술이 선보이고 옛 모습을 재연한 전통 주막집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전통성을 부각시키고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술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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