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파트 평당 매매가가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2월20일 현재 인천지역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488만원, 평당 전세가는 262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매매가에서 대전 448만원과 부산(417만원), 대구(406만원)를 앞질러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평당 전세가는 부산(264만원)보다 낮았고 대전(261만원)과 엇비슷한 시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도권인 서울(매매가 1141만원, 전세가 478만원), 경기(매매가 658만원, 전세가 312만원) 등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인천지역의 구별 평당 매매가는 남동구가 55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동구가 42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평당 전세가는 연수구가 310만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서구가 199만원으로 가장 쌌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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