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와 10km 단축코스, 5km 건강달리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져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창선대교타운을 출발해 단항교와 창선교, 늑도교, 초양교, 삼천포대교 등 5개 교량과 교량 주변을 달리게 된다.
주최 측은 3월 5일까지 부문에 관계없이 5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는 3만원, 5km는 2만원이며 인터넷(www.namhaemarathon.com)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 개통된 총연장 3.4km의 창선·삼천포대교는 모양이 서로 다른 5개의 교량이 이어져 ‘교량 박물관’으로 불리면서 관광명소로 정착되고 있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창선·삼천포대교 삼천포쪽 입구∼남해군 창선면 수산우회도로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하영제(河榮帝) 남해군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창선·삼천포대교를 달리면서 쪽빛 바다 뿐 아니라 아름다운 주변경관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사무국 02-544-2455
사천=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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