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청앞 교통변경 앞당겨 실시

  • 입력 2004년 2월 29일 18시 20분


서울시청 앞 광장 주변 교통체계 변경이 지난달 29일 오후부터 실시됐다.

서울시는 “당초 3월 2일 오전 6시부터 실시하려던 변경된 교통체계를 29일 오후 4시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 앞 광장의 보행광장 조성으로 시청을 관통하거나 광장을 U턴 혹은 P턴하던 차량들은 소공로, 북창동 길, 시청 뒷길 등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정동진 도로계획과장은 “새로운 교통체계를 시행하면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신호주기 변경 등 미진한 부분을 수시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승용차 자율요일제의 정착을 위해 2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혼잡통행료 면제를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율요일제 스티커 부착 차량은 계속해서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면제받는다.

혼잡통행료 면제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하기로 했으나 올해 2월말까지 연장한 데 이어 다시 재연장한 것이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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