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오후 7시20분경 이 회사 직원 김모씨(46) 등이 공장 밖에 설치된 염산 저장탱크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공장 벽체로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공장 벽체 500m²가량이 탔으나 공장 내부의 설비나 자재 등의 피해는 없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강판은 한국전력의 발전소 변압기 생산 소재로 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최근의 철강재 원자재 수급과는 관계가 없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화재에 따라 4월로 예정했던 이 공장의 정기 수리작업을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라며 “제품 생산 및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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