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술대는 권고사직을 통보한 16명의 교수와 면담을 통해 대부분 퇴직 또는 무급휴가의 형태로 계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학교 측은 교수들에 대해 명예퇴직, 1년간 유급휴직, 2년간 무급휴직 등 3가지 안을 제시했으며 휴직을 선택한 교수는 휴직기간 동안 학과에 맞게 전공을 전환하면 재선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이 학교는 6월 교육인적자원부에 4년제 대학 설립인가를 신청하는 한편 내년 3월 예술특성화 대학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재단측은 특성화 대학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7년간 지원하고 우수교원 초빙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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