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5월 16일∼21일 6일 동안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약 80개국,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차회의 및 19개 기술분과 위원회별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5월 19일에는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350여명 등 400여명이 충주댐을 찾아 홍보관과 발전시설, 갤러리 등을 둘러보고 충주호 유람선에 탑승해 금수산∼구담봉∼청풍 수경분수∼청풍나루까지 이동한 뒤 청풍 문화재 단지도 관람하게 된다.
충주댐이 이번 대회 테크니컬 투어 코스로 선정된 것은 지은 지 20년 가까이 된 국내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댐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주변 경관도 수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ICOLD는 높이 20m 이상의 대형 댐의 설계와 시공, 운영 등에 관한 정보교환과 연구 개발을 위해 1928년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민간 학술단체다. 현재 세계 82개국에 7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1972년 6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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