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요란한 경적을 울리면서 난폭하게 지나가는 견인차를 가끔씩 보게 된다.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견인차 운전사들이 서로 먼저 왔다고 우기며 싸우는 일도 있다. 앰뷸런스나 경찰 차량보다 현장에 먼저 도착하는 게 견인차다. 그들은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다른 응급차량의 현장 접근을 방해한다. 또한 현장까지 접근하는 과정에서 과속, 난폭운전은 물론 현란한 경광등과 소음으로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준다. 물론 견인 차량들도 나름대로 역할이 있지만 이렇게 횡포를 부리는 것은 곤란하다. 관련 부처에서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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