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자 ‘히로뽕 맞고 어린이집 버스 운전’ 기사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히로뽕 투약 전과가 2범인 사람이 어린이집 버스를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관리가 허술하다니 놀랍기만 하다. 어린이집이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 버스 운전사에 대한 신원조회 정도는 했어야 옳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기회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통학버스의 경우 특정 요건을 충족시키는 사람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 아이들은 자기보호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떤 계층보다도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정책 입안자들은 헤아려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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