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햇골산 중턱의 암반 2개소에 양각된 9기의 이 마애불상군은 우리나라 불상 조각 가운데 비교적 빠른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 고구려 장인이 조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쪽은 본존상과 반가사유상을 중심으로 8개의 보살상이 연화좌로 새겨져 있고 위쪽에는 양각된 결가부좌의 여래좌상이 있으며 여래좌상 얼굴 둘레로 5기의 화불을 새겼다.
이 불상군은 불교 전래 초기의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조각 양식 및 수법, 불교문화의 전파 경로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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