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23일 용인갑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인 남궁석(열린우리당) 의원의 부인이 용인시 모 사회단체회관에서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10만원이 든 봉투를 주었다고 용인시 선관위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선관위는 제17대 총선과 관련해 돈을 받은 유권자가 자진 신고한 첫 사례라며 이들에게 1인당 500만원씩 모두 1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남궁 의원은 2일 총선후보를 자진 사퇴했다.
용인=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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