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녹스 생산 중단

  • 입력 2004년 3월 8일 02시 52분


연료첨가제 ‘세녹스’ 제조회사인 프리플라이트는 전남 목포공장에서 세녹스 생산과 출하를 전면 중단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플라이트측은 “세녹스를 사칭하는 각종 유사 석유제품의 범람으로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유사 휘발유 판정’과 관련한 2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살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 6월 시판과 함께 유사 휘발유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세녹스는 지난해 11월 법원으로부터 유사 휘발유가 아니라는 판결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한 산업자원부가 항소해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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