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들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는 최근 거래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2월 13일과 비교해 2월말 현재 가격이 각각 0.08%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남구(0.54%) △서구(0.17%) △연제구(0.17%) △동래구(0.09%) △사하구(0.07%) △금정구(0.06%) 등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세시장도 봄철 이사 및 결혼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조금씩 가격이 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오름세는 이사철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본격 상승세와는 거리가 있으며 올해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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