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숙박예약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지역의 호텔과 여관, 전통가옥체험 및 민박업소 등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서비스가 본격 실시되면 지역 숙박업체들 간에 ‘사이버 홍보전’이 치열해지고 관련 서비스가 개선되며 외지 관광객의 경우 손쉽게 숙박업체들을 비교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제작하려는 주민은 ‘e편한안동’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무료 홈페이지 만들기’를 통해 홈페이지를 꾸미고 업소 소개 등을 하면 된다.
지역 숙박업소들은 현재 만들어져 있는 샘플을 참조해 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
‘e편한안동(eandong.net)’은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5개월 만에 전국에서 53만여명이 방문했고, 현재까지 1만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는데 회원이 만들어가는 690여개의 홈페이지와 140여개의 동호회 등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e편한안동’은 포토앨범과 가계부, 일기장, 웹메일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인터넷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발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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