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03-12 16:102004년 3월 12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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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전 충북경찰청 옆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대통령 탄핵 규탄' 1인 시위를 벌이다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듣고 충북지방경찰청 안으로 들어간 뒤 잠겨 있던 옥상 문 사이 1m 가량의 틈으로 들어갔다.
안씨는 준비한 시너를 몸에 뿌린 뒤 "국회는 대통령 탄핵안을 취소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즉각 해체하라"고 주장하다 출동한 경찰관에 연행, 조사를 받은 뒤 훈방됐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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