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학원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15개 대학의 정원은 4만1812명이었으나 내년은 352명 감소한 4만1460명으로 집계됐다.
수시 1학기 모집 인원은 11개 대학 3453명(8.3%), 수시 2학기는 14개 대학 1만5978명(38.5%), 정시는 2만2029명(53.2%)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올해와 비교할 때 수시모집은 3173명 늘어난 반면 정시모집은 정원감소분 352명을 포함해 3525명이 줄어든 것이다.
전체 모집 정원에서 수시모집이 47%를 차지해 올해보다 수시모집이 7.9% 증가했다.
또 수능 반영 영역의 경우 올해는 △5개 영역 12개 대학 △4개 영역 2개 대학 △3개 영역 1개 대학이었지만 내년에는 △4개 영역 6개 대학 △3개 영역 14개 대학 △2개 영역 4개 대학으로 수능 반영 영역이 감소해 수험생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생부 성적이 모의평가 성적보다 뛰어난 학생은 수시 1학기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며, 학생부 성적과 모의평가가 비슷한 학생은 수시 2학기와 정시에 주력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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