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사회봉사단체와 시민단체들은 12일 춘천시민회관에서 ‘2004 사랑의 자원봉사 릴레이’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는 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 환경운동연합, 여성단체, 도내 각 시민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107개 단체 3632명이 참여한다. 첫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춘천시청 전기모임회(회원 12명) 대표 서정해씨는 이날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받고 13일 춘천시 후평1동 극동경로당에서 시설물 전기보수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봉사단체와 봉사자들은 11월까지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청소와 빨래, 이·미용, 환경정화활동, 교통캠페인 등 하루 4시간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 행사는 2002년부터 시작됐다. 첫 해에는 42개 단체 1607명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76개 단체 2512명, 올해는 3632명이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참여 희망단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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