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모아 14일 펴낸 ‘서울사람 서울생각 13호’에 따른 것이다.
여가비용은 한달 평균 11만원으로 구체적으로는 6만∼10만원이라는 응답이 25.3%로 가장 많았다.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TV나 비디오 시청(26.9%)이 가장 많았고 휴식이나 게임, 인터넷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했던 여가문화 활동으로 응답자의 과반수(52.8%)가 영화 관람을 꼽았다.
독서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9%가 지난해 1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고 답했으며 3∼5권(22.2%), 1∼2권(19.1%) 순이었다.
또 44%의 시민이 한 주에 한 번 정도 공원을 찾으며, 좋아하는 운동은 조깅(29.7%)과 등산(17.0%), 헬스 에어로빅(16.0%) 순이었다. 이 여론조사 모음집은 구청 민원실, 보건소 등에 배포되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1호선 시청역 사이에 있는 서울시 간행물판매소인 ‘하이서울 북스토어’와 대형서점 등에서 5500원에 판매된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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