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달 말 젖소 77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됐던 순천시 대룡동에서 최모씨(56)가 기르던 젖소 5마리가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혈청검사 결과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달 브루셀라병이 발생한 대룡동 농장 3곳과 인접해 있으며 젖소 43마리를 사육중이다.
전남도는 이 젖소가 최종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살처분한 뒤 매립했으며 이동제한과 출입차량 통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의 올해 소 브루셀라병 감염은 지난달 77마리를 포함해 모두 82마리로 늘었다.
순천=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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