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8일 인도네시아 덴파사발 에어파라다이스 항공기를 통해 입국한 이 남자는 14일 검역 과정에서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가검물을 채취, 검사한 결과 콜레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측은 환자 가족 5명과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검사하는 한편 승객 273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285명을 추적해 조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 지역 여행자에 대해 예방 및 검역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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