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귀금속 훔친 고교생 5명 붙잡혀

  • 입력 2004년 3월 19일 14시 21분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서울 강동구와 경기 일대의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군(17) 등 고교생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일 오후 5시경 경기 하남 신장동 M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고르는 척하면서 반지 등을 훔치는 등 1월 초부터 한 달여 동안 같은 수법으로 10여차례에 걸쳐 4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다른 금은방에 팔아 유흥비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