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서울-춘천구간(61.4㎞)은 최근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6월경 착공돼 2009년 완공될 전망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에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고려개발, 한일건설,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춘천-양양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IC을 기점으로 강원도 춘천을 경유, 양양군의 동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로 총 5조79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주행시간이 현재 약 3시간 30분에서 약 1시간 30분대로 2시간 단축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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