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속열차 운행 일부터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의 운행시간도 전면 개편된다.
▽예매=24일부터 전국의 413개 역과 627개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와 철도회원 홈페이지(www.barota.com)에서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종전에는 철도회원이나 신용카드 소지자인 준회원만 가능했던 인터넷 예매가 모든 이용객에게 확대된 것.
철도회원은 ARS(060-700-1188, 1544-1188)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승차권 예매는 개통 이전까지는 탑승 당일 10일전까지만 예매가 가능하고 개통 이후에는 탑승 2개월 전까지 예매가 확대된다.
승차권은 종전과 달리 신용카드 크기의 자성 마그네틱 승차권으로 바뀐다.
정기 승차권은 27일부터 판매된다.
▽운행시각=종전에는 모든 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했으나 KTX 운행으로 일부 열차가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서울역에서는 경부선 열차(KTX, 새마을호, 무궁화호)와 일부 호남선 열차가, 용산역에서는 대부분의 호남선 KTX와 전라·장항선 열차가 출발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의 경우 매시간 정시와 30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종착역이 부산역으로 편성됐다.
또 매시간 15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동대구역으로, 매시간 35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종착역이 목포역·광주역으로 편성됐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의 경우 매시간 5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종착역이 익산역, 매시간 30분에 출발하는 것은 종착역이 부산역으로 편성됐다.
도착역도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분산된다.
이에 따라 열차 이용할 때 종착역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운행하는 KTX의 첫차는 오전 5시 반, 막차는 오후 10시이며 용산역에서 광주로 운행하는 첫 차는 오전 5시 25분, 막차는 오후 9시 35분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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