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부산시 소속 계약직 공무원(5∼7급)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9명 모집에 29명이 응시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에는 경제학 경영학 등 박사학위 소지자가 4명, 석사학위는 12명이었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부장급 이상 간부 출신도 8명이었다. 대기업에서 이사나 영업본부장을 지낸 명예퇴직자들도 있었다.
각 급별 지원자는 5급 8명, 6급 11명, 7급 10명이었는데 6급의 경우 상당한 경력과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향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월급수준은 공무원 직급에 따른 연봉을 기준으로 개별협상을 통해 결정되는데 3년마다 재계약을 해야된다.
계약직 공무원들은 국내외의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4월 14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