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 3사건의 진상규명과 원만한 매듭을 자축하는 마라톤대회가 처음 마련됐으며 동아시아의 평화운동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27일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또 다음달 3일에는 제주시 봉개동 4 3평화공원 부지에서 56주년 범도민위령제가 열린다.
정부가 발간한 제주 4 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서는 제주 4·3사건을 1948년 3월1일부터 1954년 9월21일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무고한 양민이 희생된 소요사태로 정의하고 있다. 사망과 행방불명, 부상자 등 희생자가 2만5000∼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