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강에 투신해 숨진 남상국(南相國·59) 전 대우건설 사장의 영결식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대우건설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서울역 앞 대우센터빌딩으로 자리를 옮겨 노제를 지냈다. 노제는 박세흠 대우건설 사장과 1000여명의 직원이 1분여간 묵념하는 것으로 끝났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 성남시 승화원에서 화장한 뒤 이날 오후 충남 아산시 중방리 선영에 안장됐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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