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수문장 복식체험과 투호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보완되며 수문군의 깃발과 복식 등이 더 장중하고 위엄 있게 바뀐다.
또 오전에도 교대의식이 열리며 이전까지 여름방학 때만 실시했던 어린이왕궁수문장 체험행사가 4∼11월(7, 8월 제외)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로 기간이 확대됐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인터넷(www.royalguard.c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첫 개식타고(開式打鼓·교대의식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북을 두드림)는 FC 서울 축구단의 정조국 선수가 할 예정이며 국방부 취타대가 개막식 공연을 한다.
조선시대 왕궁에는 수문군이라는 군대가 궁궐 문 경비와 순찰을 맡아 했는데 서울시는 이 수문군이 교대하는 의식을 전문가 고증을 거쳐 1996년부터 재현하고 있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
|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