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뚝섬 벼룩시장 27일 열린다…낮12~오후4시 운영

  • 입력 2004년 3월 26일 18시 12분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2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 광장에서 열린다.

이 장터는 중고 생활용품을 시민들이 집에서 가져와 사고파는 행사로 수익금은 결식아동 돕기 등에 사용된다.

이번 장터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개장 행사로 극단 들소리의 축하공연과 폐품을 이용한 환경아트 전시회, 전통놀이 배우기,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장터에서 물건 팔 자리를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지 못한 시민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전 10시반부터 선착순으로 7개 테마장터 중 ‘시민장터’에 접수할 수 있다.

물건을 팔지 않고 관람만 하는 시민이라도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들고 와 아름다운 가게측에 기증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하던 속옷이나 양말, 식품류 등은 받지 않는다.

뚝섬 나눔장터는 앞으로 12월까지 12번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행사장에 주차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lea1004.com)나 전화(02-732-9998)를 통해 알 수 있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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