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메인카지노 1주년 ‘하루 4800명 입장…잭폿 6.7회’

  • 입력 2004년 3월 26일 18시 47분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강원랜드의 메인카지노가 28일로 개장 1주년을 맞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8일 개장 후 22일 현재까지 카지노 고객은 하루 평균 약 4800명으로 총 172만명이 찾았다.

하루 최대 입장객은 지난해 8월 2일의 9030명이었고 최소는 1월 21일의 3009명이었다.

외국인은 하루 52명꼴로 입장해 스몰카지노 당시 하루 10명꼴보다 크게 늘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7429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500만원 이상 터진 잭폿은 2331회, 최고 금액은 1억4670만원이었다. 잭폿 당첨자들의 1인당 평균 당첨금액은 835만원, 1일 평균 당첨 횟수는 6.7회였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19억8000만원으로 스몰카지노 때의 12억7000만원에 비해 56% 증가했다. 작년 매출은 6770억원이고 당기 순이익은 2380억원이었다.

직원 수는 3372명으로 늘어 스몰카지노 때의 1509명에 비해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의 고용비율도 53%에서 61%로 크게 높아졌다.

정선=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