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10년넘은 임대아파트 개보수

  • 입력 2004년 3월 26일 19시 04분


인천시는 10년 이상 된 노후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인천지역 영구임대아파트 가운데 지은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에 대해 누수가구를 보수하고 노인정, 복지관,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내년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모두 27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주공임대아파트는 자체 사업비를 들여 개선사업을 요청할 방침이다.

대상아파트는 시영아파트인 △선학 △연수를 비롯해 주공아파트인 △연수1단지 △만수7단지 △갈산2단지 △삼산1단지 아파트 등 6개 단지이다.

이들 아파트에는 내년 말까지 누수보수, 지역난방설치, 보온벽돌 설치와 단지 내 화단 및 미니공원 조성, 노인정 신축, 장애인 통로개선, 어린이놀이터와 게이트볼장 조성, 자전거 보관소 설치 등의 사업이 이루어진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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