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강사들 “내 강의 이렇게 진행한다”

  • 입력 2004년 3월 29일 15시 25분


◇7차 언어 유형으로 시작하기(윤석준·전 강남대성학원 강사)=1강부터 8강은 비문학, 9강부터 14강은 문학, 15강은 쓰기로 구성된다. 글의 유형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할 것인지를 알아본다.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고난도 문제도 함께 공략한다.

◇'현대시 100선'(김주혁·정진학원 강사)=강의의 기본 목적은 시 감상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 작품을 이해하고 주제, 어조, 화자의 태도, 표현상의 특징 등을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 시를 즐길 수 있는 안목을 기르도록 한다.

◇언어영역 오답 줄이기(유국환·종로학원 강사)=1강부터 10강까지는 쓰기와 독해 부분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잘못된 사고 과정을 수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강부터 15강은 처음 보는 시가 시험에 나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현대시를 해석하는 방법과 원리 이해에 중점을 둔다.

◇고품격 문학특강(오찬세·한성과학고 교사)=시 소설 국문학 수필 등을 20강으로 나눠 강의한다. 수험생 스스로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중상위권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문학 분야의 치명적인 약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비문학 독해원리(김인봉·서울 잠실여고 교사)=상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문제풀이 능력과 창의력 향상을 꾀한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모범적인 글들에 대한 배경지식과 독해능력을 길러준다.

풍부한 사례를 제시해 학생들의 응용능력을 극대화하고 강의 과정 틈틈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져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언어 종합(이석록·강남대성학원 강사)=수능 언어영역의 출제 원리에 대한 강의.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적인 원리 학습과 문제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생소하거나 새로운 유형에 대해 다양한 학습을 통해 적응력을 기른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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