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발족식에서 △최저생계비 현실화 △국민기초생활제도 개선 △주거권 확보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사회보장 예산 확보 등 5개 요구안을 발표하고, 장애인빈곤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측은 "이미 관할 경찰서에 집회 신고까지 마쳤다"며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의 부의 상징인 타워팰리스 앞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타워팰리스 주민들은 "마치 이 곳 주민들이 빈부격차 악화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비쳐져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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