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자문단에는 미국의 한반도·외교안보 전문가 로버트 스칼라피노 버클리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세계적 경제평론가인 오마에 겐이치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대학원 교수, ‘역사의 종언’으로 유명한 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 석좌교수, 카터 에커트 하버드대 한국학과 교수 겸 한국연구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미 선물거래소 위원장을 지낸 웬디 리 그램 조지메이슨대 규제정책연구소장, 199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조디 윌리엄스, 이시무라 신이치 동아시아개발센터장, 비토리오 코보 칠레 중앙은행 총재 등 세계적인 유명 석학들이 대거 포진했다.
자문단은 이화여대가 국제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것은 물론 이화여대 교수들과의 교류 및 이화여대 학생들을 위한 특강도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인 유장희(柳莊熙·국제학) 교수는 “국제화자문단은 이화여대가 세계 선진 대학으로 커 나가는 전략적 정책 입안을 위해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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