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서울, 인천, 대전 등 그린벨트 안에 있는 전국 10개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올해(410억원)와 내년(300억원)에 모두 7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조성되는 도시공원은 △인천 해양생태공원 △대전 세천자연공원 △울산 울산대공원 △경기 도덕산자연공원 △경남 지귀자연공원 △경남 만날근린공원 등 6곳이다.
또 훼손된 도시공원 가운데 복원 사업이 이뤄지는 곳은 서울의 개웅산근린공원을 비롯해 인천 연희자연공원, 대전 가양근린공원, 경기 초막골근린공원 등 4곳이다.
건교부는 조만간 각 시도에서 신청한 9개 도시공원에 대해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내년도 지원대상 도시공원을 공식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공원에는 생태연못과 야생화 정원 등 다양한 친환경적 시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