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에 따르면 2차 동시분양에는 월드건설, 동곡종합건설, 대창기업, 유영종합건설 등 4개 업체가 참가해 1140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5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당초 이번 분양에서는 10개 단지에서 모두 317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었으나 각종 규제 강화로 미분양, 미계약 물량이 크게 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대거 미뤘다.
월드건설은 서구 석남동 석남주공 2단지 재건축 단지에서 서인천월드메르디앙 778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4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평형은 24, 33, 39, 46평형으로 다양한 편.
대창기업은 계양구 방축동 국화, 동산, 삼두연립 재건축 단지에서 25∼33평형 187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평구 부평동 목련연립 재건축단지에서는 동곡종합건설이 24, 25평형 75가구(일반분양 50가구)를 분양한다.
유영종합건설은 서구 가좌4동 서광연립 재건축단지에서 13, 21평형 등 소형 평형 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차 동시분양은 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9일 인천 수도권 무주택 우선 공급 및 인천 1순위 △20일 수도권 1순위 △21일 인천 및 수도권 2순위 △22일 인천 및 수도권 3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한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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