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문화→文花, 학과→學校, 서울대생 60% 한자 낙제’ 기사를 읽고 쓴다. 얼마 전 서울대에서 실시한 대학국어 한자어 기초실력 평가에서 수강생의 60%가 낙제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교과목을 공부하면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에 치중하다 보니 ‘한자’의 중요성은 알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한자 단어나 사자성어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외래문자는 손쉽게 받아들이면서 한글과 한자는 점차 도태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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