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세(千永世) 선대위원장은 민주노총 이수호(李秀浩) 위원장과 함께 벌인 지원유세에서 “이 지역에서 진보정당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 서민의 이익을 대변하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노회찬(魯會燦) 선대본부장은 이날 낮 연세대에서 ‘대학생과의 대화’를 갖고 민노당에 대한 지지와 함께 젊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노 본부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시각까지 민노당에 대한 지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지율은 애초 목표를 넘어서고 있다”며 “마지막 남은 시간 지지를 득표로 굳히는 데 초점을 두고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도 노점상과 철거민 등 빈민 902명을 비롯해 기독교 목회자와 불교인, 농민지도자 100여명이 민노당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경남 창원을에 출마한 권영길(權永吉) 대표가 상경해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친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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